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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長期) 투자

명심보감에는 '사람이 의심되면 쓰지 말고 사람을 쓰거든 의심하지 말라'는 구절이 있는데 주식투자에도 원용될 수 있다. 충분한 검토 후에 투자를 선택했다면 사소한 주가 변동에 이끌려 그 기업을 재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종종 주가는 기업 내용에 상반되게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 적지 않은 투자자들은 주가가 내려가면 쉽게 그 투자를 실패한 투자로 결론 내리게 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기업 수익의 방향과 성과가 투자 성과를 결정하는 만큼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투자의 대가인 피터 린치도 '주식 투자로 큰 성과를 보려면 수개월로는 힘들며 수년이 걸린다'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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