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머징마켓 투자규모 10년來 최저

美 IIF, 올 순유입 1,230억弗 전망 올 해 이머징마켓 국가로 순유입되는 민간 투자 규모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 워싱턴 국제금융연구소(IIF)는 18일 올해 주요 이머징마켓 국가에 대한 직접투자 및 간접투자의 순유입 규모가 지난 92년 이래 최저수준인 1,23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해의 순유입액은 1,260억 달러였고, 지난 10년간 연 평균 순유입액은 1,870억 달러였다. 2003년에도 이머징마켓으로 유입되는 투자액은 평균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일부 위기국으로부터의 자금이탈이 멈춘다면, 이머징마켓으로의 순투자 규모는 1,51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연구소는 추정했다. 이 같은 부정적 전망은 전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증시침체에 더해 남미지역 정치불안과 전세계적 안보우려가 이머징마켓의 투자매력을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 연구소의 찰스 달라라 이사는 “세계 금융시장이 전환점에 있는 현 시점에, 선진국들이 거시정책과 통치구조를 강화하여 투자심리와 성장전망을 회복시키기를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다”며 “구조개혁과 자유무역에 대한 확고한 입장 표명도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대환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