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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 개선 한약 中서 수입판매

삼천당제약, 일반의약품 '심적환' 약국 시판삼천당제약(대표 김상조)이 중국 최대 한약 제조업체인 톈시리(天士力) 제약그룹으로부터 심질환 치료 및 혈액순환 개선제 '심적환(心適丸)'을 수입,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한다. 심적환은 중국의 대표적 한방서인 신농 본초경에 있는 처방을 바탕으로, 혀 밑에 녹여 먹을 수 있도록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한 환제. 임상시험을 통해 고지혈증ㆍ고혈압ㆍ혈액순환 개선 효능이 입증됐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IND 승인을 획득했다. 심적환은 심장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단삼(丹蔘)과 삼칠(三七), 용뇌(龍腦) 등이 주원료. 1만례 이상의 임상에서 유효율 90.5%, 심전도 개선율 63.7%라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물 없이 혀 밑에서 녹이거나 물과 함께 복용(치료 목적으로는 1일 3회, 1회 10환씩)하며, 혀 밑에서 녹이면 1~2분 안에 점막을 통해 흡수돼 약효가 신속하다. 삼천당제약은 6일 영업부 총력전진대회 및 제품 발매식을 갖고 생약취급 약국 및 한약조제 약국, 중의학에 관심이 있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톈시리는 홍콩과 러시아ㆍ유럽ㆍ미국ㆍ남아공ㆍ베트남ㆍ호주 등에 이미 진출한 세계적인 한약 제조업체"라며 "삼천당제약도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당뇨ㆍ간질환 치료제 상품화가 끝나는 대로 톈시리를 통해 중국에 판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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