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자사의 일반 석고보드(9.5mm)가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 석고보드는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시설의 벽, 칸막이 등에 널리 사용되는 실내건축 마감자재다. 이 제품은 환경마크, HB마크에 이어 저탄소제품 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친환경 석고보드로 인정받게 됐다.
이 석고보드는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벙커씨유를 청정연료인 LNG로 교체해 탄소배출량을 대폭 감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공이 간편하고 경제성 및 방화성이 우수해 오피스나 상업용 빌딩에 많이 쓰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KCC는 친환경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데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석고보드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토대로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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