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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마루한, 산양산삼으로 다양한 보양식 선보여


고가의 약재인 산삼을 이용해 대중적인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외식업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산 통도사 근방에 위치한 산삼요리전문점 산삼마루한(대표 박순옥)가 그 주인공. 산삼마루한은 십전대보산삼오리백숙, 산삼오리훈제구이, 산삼죽, 산삼연잎밥, 산삼막걸리, 산삼한우떡갈비뿐만 아니라 더덕구이, 더덕샐러드 등을 주메뉴로 판매한다.

신메뉴인 랍스터오리해신탕은 숙지황, 천궁, 당귀, 감초, 황기 등 25가지 약초로 만든 십전대보탕을 기본 육수로 해독능력이 탁월한 오리와 전신의 균형과 신장에 좋은 랍스터가 들어 있다. 해물해신탕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과 문어, 새우, 랍스터 등을 넣어 특별한 보양식을 찾는 이들에게 좋다.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있는 더덕은 ‘산삼의 사촌’이라 불리며 원기를 회복하고 위와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을 지닌다. 산삼마루한에서는 더덕 샐러드, 더덕가오리무침회 등 더덕의 효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형태로 메뉴를 제공한다.

또 십전대보산삼오리백숙과 같은 일품요리 외에 산삼잡채, 산삼탕수, 산삼전, 산삼장어구이, 산삼전복송이탕, 산삼오색양갱, 산삼십전대보차, 산삼 송이차 등 밑반찬과 후식으로 제공되는 음식에도 산삼을 이용해 다양하고 대중적인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 ‘산산요리전문점’으로서의 제대로 된 면모를 볼 수 있다.

다양한 요리에 귀한 산삼을 활용할 수 있는 이유은 바로 ‘산양산삼’에 있다. 산양산삼은 사람이 산삼의 씨를 깊은 산속에 뿌려 자연 방임 상태로 재배한 것을 일컬으며 예전에는 장뇌삼, 장로라고 불렸다.



산삼이 자랄 수 있는 자연환경에서 무농약, 무비료로 재배한 유기농 산양산삼은 산삼과 효능이 거의 차이가 없으며 가격은 훨씬 합리적이다. 산삼마루한은 청정지역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산양산삼만을 취급한다고 설명했다.

박순옥 대표는 “신선한 국내산 식재료와 토종약재를 사용해 요리하고 있다”며 “산삼요리를 보양식으로 만들어 대중음식으로 다가 가는데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계원사 야생화축제’가 백운산 자락에서, 25일부터는 ‘통도 연등축제 2014’가 통도사 산문 일원에서 펼쳐진다. 26일에는 ‘서운암 들꽃축제&전국 문학인 꽃 축제’가 열리며 정호승 시인의 문학강연도 예정돼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양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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