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투자수혜 강도가 아쉬운 수준”이라며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중국 영업에 힘써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23일 삼성디스플레이의 라인 투자 덕에 87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지만 규모면에서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병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수주하기는 이번이 15개월 만이지만 규모가 아쉬운 수준”이라며 “향후 최대 고객사 내 경쟁사와의 수주경쟁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이어 “국내 전방 고객사들로부터의 낙수효과를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중국 패널업체 공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