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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소비자, 방판구매 불만 높다

농촌소비자, 방판구매 불만 높다 방문판매 등 특수판매 이용이 활발한 농촌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한달 동안 전국 90개 읍·면지역 876개 가구의 특수판매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가구의 63%가 특수판매를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71%가 불만을 표시했다. 농촌 소비자들은 대부분 특수판매를 통해 구입한 물품이 광고와 달리 품질이 떨어지거나 불량품일 때가 많으며 교환이나 환불도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나 농촌에서 특수판매를 통해 물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업체측의 경품이나 관광제공 유혹에 넘어가 충동구매하는 경우가 35%에 달해 소비자 정보의 사각지대로 드러났다. 실제 충동구매 후 교환이나 환불을 염두에 두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응답자가 27.8%에 이르렀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업체측의 형사처벌 위협, 욕설 등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특수판매를 이용해본 소비자들 가운데 절반은 방문판매나 다단계 판매 등에 적용되는 청약철회 기간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소비자 단체나 공공기관에 피해구제를 요청한 경우는 극소수에 그쳤다. 정상범기자 입력시간 2000/10/05 17:3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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