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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관광레저산업 본격화

◎제주 「골프장」·부산 설악 등 「콘도」 건립예정(주)청구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제주도등에 골프장과 콘도미니엄을 건립하는 등 관광레저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주)청구는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일원 36만6천평에 회원용 18홀, 일반용 9홀 등 27홀 규모의 「블루힐컨트리클럽」건설을 위해 건설교통부에 국토이용계획 변경승인을 신청중이다. 청구는 또 골프장 건설 외에 수도권과 부산권, 제주권, 설악권 등에 콘도미니엄을 짓기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중이거나 부지 물색을 하고 있다. 수도권에는 경기도 일원 3만∼4만평에 2백실 규모의 콘도미니엄을 짓기 위해 사업부지를 물색하고 있고 부산권 콘도건립을 위해 해운대구 일원에 5백실 규모의 콘도를 건립할 수 있는 땅 3천2백평을 확보했다. 또 제주권에는 남제주군 안덕면 일원 3만∼4만평에 2백실 규모의 콘도미니엄을 짓는 사업계획을 수립중이고 설악권에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일원에 2백실 규모를 지을 수 있는 땅 2만여평을 확보하고 국토이용계획 변경승인을 완료했다. 청구 최재용 개발부장은 『국민 생활수준 향상으로 여가 선용을 위한 골프장과 콘도미니엄의 수요가 크게 늘어 관광레저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며 『호주에 계획하고 있는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계기로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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