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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화, 한화건설 이라크 수주대박…긍정적”-현대證
입력2011-05-27 08:46:43
수정
2011.05.27 08:46:43
김홍길 기자
현대증권은 27일 한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용기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이라크 신도시 공사 72억5,000만불 수주는 한화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1,830ha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조성공사(17억5,000만불)과 10만호 국민주택 건설공사 (55억불)로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가 발주처로 단독 프로젝트로는 한국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다. 설계·조달·시공을 포함한 EPC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설계 등 준비기간을 포함하여 7년이다. 수주규모의 10%에 해당되는 선수금을 받을 예정이다.
전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기업가치가 한단계 레벨업이 되어 한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화건설은 현재 9조원의 수주잔고를 보유 중인데, 이번 수주로 16조5,000억원의 총 수주잔고에 해외수주 9조원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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