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한국 국방비 증액 요청

방한중인 폴 월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이 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한국의 국방비 증액을 요청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월포위츠 부장관은 이날 조영길 국방장관을 예방, 주한미군 전력 증강계획을 설명한 뒤 “`오늘 장영달, 박세환 의원 등과 조찬을 하며 한국 국방예산 증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고 황영수 국방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향후 3년에 걸친 110억 달러 규모의 주한미군 전력증강 계획에 관해 인상깊게 보고 받았다”며 “한국군도 전력증강을 위한 재편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를 위해 국방예산이 많이 필요하다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을 교훈삼아 한미 양국은 긴밀한 정보 교환을 통해 군사력 재편을 함께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에는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대사와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동아시아ㆍ태평양 담당 부차관보, 리언라포트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배석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