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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산성대회] 원익머트리얼즈, 비상대응체계 구축… 안전 경영 선봉에


반도체용 특수가스 전문제조업체인 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건종·사진)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순도 암모니아·육불화황 등 특수가스 정제·분석기술을 확보, 반도체 산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선진 안전기술을 설계 초기부터 적용해 사고원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등 사고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미국 볼텍스사와 손잡고 연간 25톤 생산규모의 저메인 합성공장을 한국에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신기술 개발 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연구개발을 통해 수입대체효과를 유발하고 더불어 국내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아몰레드(AMOLED) 공정에 필요한 특수가스 15종 가운데 13종을 납품하는 강점도 갖고 있다. 삼성전자·하이닉스·LG이노텍 등 국내 굴지의 공급사를 확보한 이 회사는 최근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고순도 암모니아 및 아산화질소, 다이실레인, 저메인을 공급해 매출을 안정적으로 올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300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증가률도 50%, 평균영업이익 성장률은 23.1%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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