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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오픈존' 月 이용자 110만명 넘어

LG텔레콤은 개방형 무선인터넷 사이트인 ‘오픈존’의 월 이용자수가 110만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또 특정 페이지를 열어보는 횟수인 ‘페이지뷰’도 서비스 초기 60만건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0배 급증한 월 1,200만 건에 달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LGT는 자사의 무선인터넷 ‘이지아이’ 초기화면 창에 오픈존을 배치하는 등 접속 편의성을 개선하고 데이터 통화료를 낮춘 게 이용자수 증가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100여 개 넘는 사이트가 참여하면서 이용자들에게 볼거리를 많이 제공한 것도 한 몫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오픈존에는 현재 네이버, 야후, 다음 등 포털과 G마켓, CGV 등 쇼핑 및 예매 사이트들이 들어와 있다. 현준용 LG텔레콤 상무는 “오픈존 접속 고객수가 매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오픈존의 월 이용자수가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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