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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95가구 미달/신당동 현대 33평형 52대 1
입력1997-05-08 00:00:00
수정
1997.05.08 00:00:00
◎서울 2차 무주택우선올 2차 서울지역 동시분양아파트 청약결과 서울거주 무주택우선공급자 대상분 4천5백22가구 중 절반에 가까운 2천95가구가 무더기로 미달됐다.
7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이날 청약을 받은 80개 평형(1·2군 별도) 중 경쟁률이 공급가구수보다 신청자가 많은 평형은 32개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48개 평형은 입주자를 채우지 못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신당동 현대아파트 33평형(2군)으로 9가구 공급에 무려 4백70명이 몰려 52.2대 1을 기록했다. 또 행당동 대림 31평형(2군), 하계동 우방 33평형(1군)도 각각 32.1대 1, 26.5대 1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주택은행은 이날 미달된 평형에 대해서는 8일 하루 동안 수도권 거주 우선공급자를 대상으로 추가청약을 받는다.<정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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