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경제용어] 머천트뱅크
입력1998-12-20 00:00:00
수정
1998.12.20 00:00:00
머천트뱅크는 어음인수 또는 증권발행을 주요 업무로 하는 영국의 금융기관을 말한다.기능에 따라 무역어음 인수업무에 주력하는 인수회사(ACCEPTING HOUSE), 주식 및 사채 발행 등을 지원하는 발행회사(ISSUING HOUSE)로 구분한다.
역사적으로 19세기 초 국제결제 중심지였던 런던에서 수출업자가 발행한 어음을 수입업자를 대신하여 인수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한 대륙계 상인들로부터 유래했다. 그 후 이 상인들은 경제력 발전과 함께 해외투자를 중심으로한 장기자본 조달에도 큰 역할을 했고 1930년대 이후에는 국내 기채업무의 비중도 증대하게 됐다.
우리나라의 종합금융회사는 영국의 머천트 뱅크를 모델로 외자 지원과 중장기자금 공급을 원할하하기 위해 지난 75년부터 설립되기 시작했다. 종합금융사의 지나친 차입은 지난해 외환위기의 원인중의 하나로 지적되기도 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