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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 상반기 8%대 성장

중국은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약 8% 성장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국가통계국 자료를 인용, 지난 26일 보도했다.국가통계국은 2월 중국이 올해 7~8%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중국이 올해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이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둔화에도 불구하고 투자와 내수 확대에 힘입어 이 같은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1~5월 중 고정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6% 늘었으며 소매 판매도 1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출은 성장세가 크게 둔화돼 1~5월 중 13.5%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신장률 36.1%에 비해 크게 위축된 것인데 중국 관리들은 수출둔화 현상이 앞으로 몇달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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