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기아차 노조 파업 결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잇따라 비상 경영을 선언하며 노조 파업에 맞대응하고 나섰다. 기아차는 경기 악화로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는 등 사내외 경영환경이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 강도 높은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담은 `작은 것부터, 나부터, 절약하고 아끼기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전화기 등 사무기구 및 각종 전열기구에 `비용절감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 에너지 절감운동을 전개하고 비용절감 아이디어와 관련 표어를 사내 공모하는 등 다양한 절약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기아차의 이 같은 방안은 이날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에 맞춰 발표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에 앞서 현대차도 이 달 말까지 휴일 근무를 골자로 한 사무직 차원의 비상 대책을 내놓았다. 회사 관계자는 “월말까지 노사 협상을 끝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 시점에선 경기가 어렵고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니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노조에 호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