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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소셜커머스업체 2곳 인수

위메이크프라이스가 상위 소셜커머스업체 2곳을 인수했다. 웨메이크프라이스는 명품에 특화된 소셜커머스 ‘프라이빗라운지’와 상위권 업체 슈거딜을 인수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위메이크프라이스는 이번 인수로 외형확장은 물론 프리미엄 패션 분야 등 상품 구성과 인력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인수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업체간 협의로 비공개라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된 프라이빗라운지는 특히 황희승, 칼요셉 사일런, 윤신근 등 그루폰 코리아 공동대표 3인이 대표직을 맡고 있던 업체로 명품 전문 소셜커머스 사이트다. 추천을 받아 가입하는 회원제 사이트로 미국에서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길트닷컴을 벤치마킹한 업체다. 위메프는 지역 확장 외에 신규 카테고리 확대를 위해 프라이빗라운지 인수를 결정했으며 이후에도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슈거딜은 지난해 7월 오픈한 소셜커머스로 현재 회원수 3만 6,000명에 월평균 3~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기존 슈거딜 사이트는 없어지며 대신 대표 2명을 비롯한 13명의 직원들은 이번 인수와 함께 위메이크프라이스에서 일하게 된다. 조맹섭 위메이크프라이스 마케팅팀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명품 카테고리 시장을 진입하는 동시에 우수인재도 영입하게 됐다”며 “제품과 고객만족에 더욱 내실을 기해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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