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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추천주]평화정공(043370)

車부품 수출 확대로 실적개선 기대


최근 자동차부품 업종의 화두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해외 고객으로 매출처가 다변화할 가능성이다. 현대차그룹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글로벌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부품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둘째는 현대차그룹의 해외 공장 판매 확대 및 신규 차종 투입에 따른 해외 자회사의 실적개선이다. 이러한 기준에서 봤을 때 평화정공은 부품 업종의 ‘팔방미인’이라 할 수 있다. 도어모듈ㆍ스트라이커ㆍ렛치ㆍ힌지 등 도어부품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 2004년부터 미국ㆍ일본ㆍ유럽으로 직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현대차그룹과 함께 중국ㆍ인도ㆍ유럽 공장에 동반 진출했다. 이에 따라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매출처 다변화 가능성과 해외 자회사의 실적개선이다. 2004년부터 미국ㆍ일본ㆍ유럽 업체에 본격적으로 직수출을 시작한 평화정공은 2008년을 기준으로 현대차그룹의 해외 공장을 제외한 해외 고객으로의 직수출 비중이 매출액 대비 15% 수준으로 늘었다. 주요 해외 고객으로는 GM, 아빈메리터(Arvin Meritor), 상해 GM 등이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해외 관계사까지 포함하면 직수출 비중은 29.1%까지 상승하게 된다. 이처럼 이미 글로벌 플레이어인 이 회사에 이번 경기침체에 따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어려움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높아진 품질경쟁력 및 가격경쟁력이 글로벌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부품 업체에 대한 해외 완성차 업체 및 부품 업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15%인 직수출 비중은 향후 증가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평화정공은 2003년 중국 공장을 시작으로 현대차그룹과 함께 인도ㆍ유럽에 동반 진출했다. 2005년 323억원에 불과했던 해외 자회사들의 매출 규모는 2008년에는 1,659억원으로 연평균 72.6% 성장했다. 이러한 외형증가 효과 및 감가상각비 부담완화로 2009년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해외 자회사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회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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