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소설 2권 재출간 '그 많던 상아…' '그 산이…' 홍병문 기자 hbm@sed.co.kr 박완서의 소설 ‘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와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가 150만부 돌파 기념으로 양장본으로 재출간됐다. ‘그 많던 싱아는…’는 1992년에 첫 출간됐으며 ‘그 산이 정말…’는 후속작으로 95년 선보였다. 두 책은 1930년대 개풍 박적골에서의 어린 시절과 1950년대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서울에서의 20대까지를 그는 자전적 소설. 감수성이 강한 작가의 20대의 삶과 전쟁의 소용돌이를 견디면서 순수함을 지키려는 노력이 애잔하게 펼쳐진다. 웅진지식하우스가 펴냈다. 각 권 1만원. 입력시간 : 2005/09/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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