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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급성 중이염의 치료-적절한 수분섭취.진통제 병행 효과

겨울철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중이염은 주로 코와 귀를 연결하는 통로인 이관의 기능장애로 코안의 염증이 귀로 전파돼 생기는 데 면역기능이 약한 어린 나이일수록 잘 걸린다.아주대병원 박기현교수는 『급성 중이염은 고열과 함께 귀가 아프고 먹먹해 잘 안들리는 증상이 대표적』이라면서 『하지만 오랫동안 진행된 병이라면 귀에서 물이나 고름이 나오면서 통증이 감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교수에 따르면 중이염은 적절한 수분섭취와 심신의 안정, 진통제 및 항생제로 치료를 할 수 있다. 고막에 구멍이 생겼다면 항생제와 함께 귀에 넣는 물약을 함께 사용한다. 급성이라면 항생제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만성일 땐 힘들고 드물지만 뇌에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이에비해 소아난청의 원인질환인 삼출성중이염은 발열이나 통증등 염증없이 고막안에 물만 차 있는 증상으로 이관의 기능과 관계가 있다. 아이가 텔레비전 소리를 지나치게 높일 경우 의심해 봐야 한다. 삼출성중이염은 급성상기도염(감기)·알레르기성비염·만성부비동염(축농증)·구개열(언청이)·각종종양·비행기 탑승시 급격한 기압의 변화 등으로 온다. 초기에는 점막수축제나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요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축농증등 다른 병이 있다면 원인질환부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약물요법을 4주이상 실시해도 호전되지 않으면 고막절개 및 환기관삽입술이 필요하다. 환기관이란 지속적으로 고막안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장치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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