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회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더존디지털웨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19일 “더존디지털은 세무회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9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국내 1위 업체로 압도적인 시장지배와 구조조정 등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더존디지털이 지난해 매출 185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 39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코스닥 상장업체 가운데 최고인 55%를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준범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플러스 등 신제품의 매출 호조와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등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두드러진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4%, 33% 늘어나고 영업이익률도 60%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앞서 푸르덴셜투자증권도 “사업분할과 판매회사 통합, 인원정리 등을 통한 구조조정으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50%가 넘었고 올해는 60%대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2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지보수 매출 증가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으며 세무회계 시장에서 경쟁사가 없을 정도로 영업기반이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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