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트너 "향후 10년간 반도체업체 40% 사라질 것"
입력2004-09-14 09:40:13
수정
2004.09.14 09:40:13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앞으로 10년동안 반도체 기업들은 파산 등으로 현재 업체중 40%가 사라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가트너의 짐 툴리 부사장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주에서 가트너 주최로 열린반도체 컨퍼런스를 통해 "비용 증가세가 전환점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반도체 기업은 업계를 떠나고 상당수는 피인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반도체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설계가 복잡해지고 있어 앞으로 소수의업체만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반도체 기업이 생존하려면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확보 `규모의 경제'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상당수 업체가 없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경쟁 지속에 따라 반도체 가격은 오르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