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연구원은 “백화점 의류 매출은 7월까지 4개월 연속 역신장했고, 3분기 LG패션의 매출 성장률 역시 3.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기저 효과와 원가율 개선을 감안하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 21% 증가한 4,971억원과 622억원을 충분히 달성 가능해 모멘텀에 따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부터 반영될 ▲의류업 성수기 ▲기저 효과 ▲의류 소비 회복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38,000원에서 4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낮춰야 하나 성수기인 4분기와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을 반영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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