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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홍수 “팔자”사태/602종목 하락… 은행·건설주 등 맥못춰

▷주식◁자금시장 불안이 투자분위기를 위축시키며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9일 주식시장은 삼미특수강의 법정관리신청, 회사채수익률 상승지속, 환율상승 등으로 자금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며 은행, 증권, 건설주를 중심으로 팔자물량이 쏟아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1.68포인트 하락한 6백46.29포인트로 마감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8개를 포함해 2백36개에 불과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81개 등 6백2개나 됐다. 거래량은 3천2백98만주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삼미특수강의 법정관리신청 사실이 알려지며 약세로 출발했다. 이에 자금시장 교란설이 나돌며 은행, 증권주로 매물이 쏟아졌고 자금사정이 좋지않은 건설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장 중반을 넘어서며 최근 강세를 보였던 개별종목으로 투매성매물이 가세하며 종합주가지수는 6백5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후장들어 하락종목이 늘어나며 주가지수의 하락폭은 14.55포인트까지 확대되기도 했으나 장끝무렵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낙폭이 줄었다. 어업, 음료, 식료, 섬유, 나무, 비철금속업종만 상승했고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증권(6.83% 하락), 은행(4.54%〃), 건설(4.21%〃)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대우증권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등 전 증권주가 하락했다. 기아특수강은 동종업체인 삼미특수강의 법정관리 여파로 1백47만주가 거래되며 하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건설화학, 제일물산, 비와이씨, 고려제강, 혜인 등 고가우량주들은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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