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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나흘째 상승..747.18(10:05)

코스닥 시장이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2포인트(0.96%) 오른 746.11로 출발, 오전 10시5분 현재 8.19포인트 오른 747.18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상승 랠리 고점인 747.96을 거의 회복한 수준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9억원과 2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이 9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가 3.2%의 초강세인 것을 비롯해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방송서비스 등이 강세인 반면, 제약과 운송, 인터넷, 기타서비스가 약세다. 시총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NHN은 이틀째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동서도 약세다. 반면 포스데이타가 4.58%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CJ홈쇼핑과 GS홈쇼핑, 휴맥스,하나로텔레콤 등도 강세다. 키움닷컴은 2.15% 뛰어올라 시총 14위를 기록 중이다.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방침에 힘입어 우리기술과 다스텍, CMS, 이니텍, 에이디칩스, 유진로봇 등 로봇테마주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장동건 효과'를누리고 있는 반포텍도 10일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덕산하이메탈은 반도체 부품 우량주라는 평가에 힘입어 3.7%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대주주가 28만주를 매도한 사실이 알려진 은성코퍼레이션과 110만주의유상증자를 결정한 메디포스트는 각각 6%대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가운데 어제 기술주 중심의 미국증시 상승이 투자심리 호조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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