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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령군 먹는샘물 공동생산/사업합의 조인식 가져

풀무원(사장 남승우)은 지방자치단체인 경남 의령군(군수 전원용)과 제휴, 먹는샘물을 공동생산하기로 합의했다.풀무원은 지난 11일 경남 의령군청에서 사업제휴 조인식을 갖고 총 1백억원을 투자해 먹는샘물 생산공장을 건설, 98년 9월부터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합의내용은 설립자본금은 총 20억원, 자본비율은 풀무원 75%, 의령군 25%로 하고 총 투자금액은 1백억원으로 하며 생산된 제품은 기존의 풀무원 영업망을 통해 판매한다는 것이다. 공장부지 위치는 의령군 가례면 개승리 일대의 약 5천평 이상이며 공장주변 호정관리 면적은 약 3만평, 건축면적은 2천5백평이다. 풀무원은 이곳 의령공장에서 1차연도인 98년에 하루 약 3백톤, 99년에는 하루 약 5백톤의 먹는샘물을 생산, 영호남지역을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풀무원은 장기적으로 영호남 전지역 및 중부권에 제품을 원활히 공급, 중부권 이남에서 제품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의령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문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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