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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물가] 배추등 김장채소값 안정세 지속

올해는 겨울철 먹거리인 김치를 담그는데 큰 부담이 없을 전망이다. 할인점 등 각 유통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배추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는데다, 무,대파 등의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18일 농협하나로유통에 따르면 김장철로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출하량이 늘어 배추(포기)는 지난주 보다 100원 내린 750원, 무(개)는 150원 내린 600원, 동치미무(단)는 지난주와 같은 2,300원에 거래됐다. 무와 동치미무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0%, 38% 낮은 가격이다. 대파(단)는 경기지역의 고품질 상품이 반입되면서 소폭 올랐으나, 각 유통업체들의 할인행사로 인해 지난해 시세를 크게 밑돌고 있다. 하지만 김장용 채소를 제외한 애호박, 백오이, 버섯 등은 지난주에 비해 10~50%가량 올랐다. 산지 반입량이 줄어든 사과(5kg)는 지난주 보다 1,000원 오른 2만2,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600원(33%)이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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