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상한 이지사인TV는 TV에 사이니지 기능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TV를 시청하는 동시에 광고를 볼 수 있다. 별도의 미디어 장치 없이 소매점 등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광고 디스플레이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초보자도 다양한 환경에 맞게 광고를 편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이 쉽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의 이지사인TV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자간 화상회의시스템 V5500과 55인치 멀티비전용 디스플레이와 함께 유력 IT 전문지 ‘AV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우수 출품작에 수여하는 ‘AV 테크놀로지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인포콤 2012 전시회에서 수상작인 이지사인 TV를 비롯해 상업용 대ㆍ소형 LED멀티비전과 화상회의 시스템 등 다양한 B2B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의 55인치 멀티비전용 디스플레이는 연결부 두께가 세계최소인 5.3 ㎜로 여러 대를 결합해도 밝고 선명한 한 장의 초대형 화면을 보는 듯한 효과를 완벽히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친환경 LED 광원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 전력을 25%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인 800니트(Nit)의 밝기를 자랑한다. 또 IPS (In-Plane Switching) 기술로 야외뿐만 아니라 어느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이정준 LG전자 IT 사업부장 부사장은 “최신 기술력으로 무장한 다양한 B2B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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