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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방판 40주년 기념 행사 열어

태평양은 화장품 방문판매 4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서울 잠실 체조체육관에서 자사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셀러` 9,000여 명이참가한 가운데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대회에서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 미와 건강 전문가를 지향한다는 내용의 `21세기형 아모레 카운셀러상(象)`을 선포할 계획이다. 또 전체 방문판매원 3만명 가운데 활동을 시작한지 3년 만에 월 평균 2,000만원의매출을 올린 포항특약점의 김미숙(36)씨에게 대상을 줄 예정이다. 지난 64년 9월 방문판매 사업을 시작한 태평양은 현재 300만명의 방문판매 고객을 두고 있으며 지난 해 방문판매로 전체 매출의 45%인 5,000억원을 벌어들였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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