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회사 이브자리가 다음달 8일까지 한달 동안 혼수를 구입한 예비 신랑ㆍ신부 이름으로 15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한채를 독거노인,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 등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브천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4억원 상당의 2,500채 이불을 기부했다. 올해는 NGO단체인 기아대책 결연아동과 행복한 홈스쿨, 동대문구ㆍ서초구 시설단체 등에 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춘홍 이브자리 대표는 “이브천사는 본사와 전국 대리점, 고객이 다 함께 참여하는 행사”라며 “우리 사회의 모든 이웃이 좋은 잠자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부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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