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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업합리화 814억지원/내달말 신청접수…5월 대상확정/중기청

국내 유통산업의 합리화를 위한 지원자금 8백14억원이 오는 5월께 관련업체에 지원될 계획이다.30일 중소기업청은 「97년 유통합리화사업 지원요령」을 지난 26일 공고하고 유통정보화 등 6개 사업에 총 8백1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기청은 유통사업자 또는 제조업자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소매업진흥법령에 의해 집배송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인 공동집배송단지건립 지원자금으로 3백34억원을 지원한다. 또 갈수록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물류표준화 사업에는 지원자금 2백억원을 배정해 놨다. 물류센터 설치를 비롯한 물류공동화사업 지원자금은 1백억원. 중기청은 이와함께 유통업체의 정보화 확대를 위해 판매시점정보관리(POS)시스템을 비롯, 유통정보화시설 도입에 필요한 자금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범위는 사업비의 1백%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이다. 그러나 공동유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할 경우에는 5억원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중기청은 집배송센터건립과 공동물류정보망구축 등에 각각 1백억원, 30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3년거치 5년분할 상환에 연리 6.5%다. 중기청은 각 부분별 신청 접수를 내달 30일까지 받고 5월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지원할 예정이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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