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텔레콤, 내주 후임 대표이사 선임

정경래 상무와 정일재 ㈜LG 부사장 중 한 명<br>내년 3월 정기 주총까지 임시대행체제

정보통신부가 LG텔레콤의 2GHz 동기식 IMT-2000사업허가를 취소함에 따라 남용 대표이사 사장의 퇴진이 불가피한 가운데 다음 주중후임 인선이 이뤄진다. LG텔레콤은 "25일 사업허가 취소 청문 후 26일께 고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26일이나 27일께 이사회를 긴급 소집,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 고위 관계자는 "현재 법적으로 이사회 구성원 중 사내 이사만이 후임 대표이사직을 맡을 수 있다"면서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전까지 후임 대표이사의 임시 대행체제로 가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LG텔레콤 이사회 구성원은 모두 7명이다. 이 가운데 사내 이사는 남 사장을 비롯해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는 정경래 상무와 정일재 ㈜LG 부사장 등 3명이다. 따라서 정 상무와 정 부사장 중 한 명이 향후 LG텔레콤 호를 임시로 끌고 갈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20일에도 이사회가 예정돼 있지만 이날 이사회는 IMT-2000 사업허가 취소와 관련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라면서 "남 사장은 오늘도 그랬지만 남은 임기 동안에도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