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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한표 꼭 행사" 다짐

시민단체·시민 표정시민단체들은 대선을 하루 앞둔 18일 국민의 소중한 주권인 투표권을 행사해 올바른 판단으로 5년간 국가의 발전과 새 국정을 책임질 능력 있는 지도자를 뽑아줄 것을 당부했다. 경실련 고계현 정책실장은 "이번 선거는 대내적으로는 정치부문을 개혁하고 지속적 성장을 통한 분배를 계속해야 하며, 대외적으로는 남북관계 및 대북ㆍ대미 관계를 조정해 풀어나가야 하는 지도자를 뽑아야 하는 선거"라며 "후보간 정책차이가 어느 정도 분명한 만큼 유권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의 생각에 맞는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연대 이태호 정책실장도 "이번 선거만큼 정책 평가의 기회가 갖춰진 대선이 없었다"며 "여러 시민단체 들이 밝힌 후보별 정책평가를 참조해 유권자들이 개혁적이며 실현가능한 정책을 제시한 후보를 선택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김경민 교수는 "차기 대통령은 대북, 대미관계에 현명하게 접근, 주변국들의 협력을 이끌어내 북핵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해야 하고 주한미군 주둔 상황을 냉철하게 인식, 최근 일고있는 반미감정을 추스를 수 있어야 한다" 며 "부동산 거품도 빼 젊은 세대들이 좌절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연세대 기계공학부 백윤수 교수는 "교육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만큼 교육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후보를 뽑을 생각이고 대학생 아들에게도 자기나름대로 철학을 갖고 투표하라고 충고했다"고 말했다. 회사원 김민주(25ㆍ여)씨는 "여성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개발보다는 환경을 생각하고 자신의 권력과 영달보다는 정말 국가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대학생 황성준(24)씨는 "처음으로 대통령을 내 손으로 선출하게 돼 무척 설레고 기말고사 기간이라 바쁘지만 기권하지 않고 꼭 투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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