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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원, 국내 지사설립 본격활동 外
입력2004-03-14 00:00:00
수정
2004.03.14 00:00:00
오현환 기자
중국과학원, 국내 지사설립 본격활동
중국의 정보기술(IT)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양국간 신기술 개발 및 마케팅활동에 나선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산하 연구기관인 패텍(PATTEK)은 올 상반기중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모바일콘텐츠, 음성인식, 환경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패텍은 중국과학원의 기술 및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패텍 관계자는 “양국 벤처기업의 기술 및 마케팅 지원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신기술 상품화를 통해 세계시장을 상대로 공동 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삼성전자 `애니콜SOS`보급
삼성전자는 휴대폰을 이용해 위급상황을 알리고 신속히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휴대폰용 소프트웨어 `애니콜SOS`를 개발, 고객들에게 무료로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유괴 등 범죄에 노출된 위급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구조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작년 이후 출시된 모든 단말기와 일부 컬러폰 모델에 적용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15일부터 삼성전자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애니콜SOS`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휴대폰에는 기본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KTF 청소년용 무료통화요금 출시
KTF(대표 남중수)가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통화 요금상품을 새로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비기(Bigi) 알짝 요금`은 가족이나 친구 가운데 1명을 지정번호로설정하면 무료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요금은 2만4,000원이며 2,100개의 알이 주어진다.
또 문자메시지를 자주 사용하는 청소년을 겨냥한`비기 알 문자 무제한 요금`은 기본요금 2만6,000원에 2,100개의 알을 제공한다.
이들 상품은 만 18세 이하 청소년만 가입할 수 있으며 부모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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