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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24일 발표예정 2분기 GDP 주목

[국내경제] 24일 발표예정 2분기 GDP 주목 현상경 기자 hsk@sed.co.kr 관련기사 • [국제경제] 美 FRB 베이지북·기업실적 관심 수마(水魔)가 할퀴고 간 상처가 여전히 시큰거리는 한 주다. 연일 지루했던 장마 탓에 여름날 뜨거운 햇살이 되레 기다려지는 가운데 산업현장에서 불거진 대립과 갈등이 어떻게 끝날 지가 이번 주의 주된 관심사다. 부분파업과 수출중단을 겪은 현대자동차 파업사태는 이르면 이주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1일까지도 노사가 본교섭을 가지지 못했지만 24일쯤이면 제17차 본교섭을 통해 잠정 합의안을 마련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때도 합의안을 내놓지 못하면 여름휴가를 끝내고 다음달까지 교섭이 이어지게 되는 만큼 빠른 협상진행이 불가피한 탓이다. 25일 예정된 한국은행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ㆍ속보치)도 사람들의 주목을 끌 전망이다. 당초 한은은 지난 1분기 6.1%의 GDP증가율에 2분기 5.5%를 예측해 상반기 5.8%의 경제성장률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말 제시했던 5.5%에 비해 올 상반기 ‘성적표’가 더 나을 것이란 전망이지만 상대적으로 하반기 전망치는 더 낮아졌다. 올해 정부가 약속했던 금융, 노동, 세제 등 각 분야 규제개선과제도 이주부터 가속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국무조정실 등에서 각 부처가 제안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표한데 이어 25일에는 재정경제부가‘ 2단계 상시금융규제개선과제’를 제시한다. 이밖에도 최근 권오규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이 “수도권 규제나 출총제는 지엽적인 문제에 불과하며 창업부터 퇴출까지를 아우르는 9가지 분야의 기업규제 개선방안을 오는 9월말까지 내놓겠다"고 언급한 만큼 대대적인 규제개선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짐작된다. 지방선거를 핑계로 미뤄졌던 세금제도 개편안도 가시화된다. 조세연구원은 27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세원투명성 제고방안’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직장인 등 근로소득자에 비해 세금을 적게 냈다던 고소득 자영업자 과세방안에 대한 내용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기점으로 8월부터는 세제발전심의위원회와 세제개편안 등 굵직굵직한 세제 조정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가격담합 행위에 대한 ‘엄벌’처분도 확정된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유선통신 사업자에 이은 이통사 담합조사결과를 발표하며 과징금 등의 구체적인 처분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리, 하나은행을 기점으로 이주부터 속속 발표될 국내 시중은행들의 상반기 실적도 눈여겨 볼 만한 사항이다. 입력시간 : 2006/07/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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