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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우리도 수출주도형 기업"

매출비중 5분기 연속 내수 앞질러

내수기업 이미지가 강한 SK그룹의 수출 비중이 5분기 연속 내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은 26일 “SK에너지ㆍSK케미칼ㆍSKCㆍSK인천정유 등 4개 제조업체가 올 3ㆍ4분기에 4조1,999억원을 수출, 전체 매출 7조8,483억원 대비 53.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 4개 회사는 지난해 3ㆍ4분기 매출 8조1,576억원 가운데 4조7,467억원(53.5%)을 수출해 처음으로 수출 비중 50%를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5분기 연속 수출이 내수를 앞서고 있다. SK그룹의 한 관계자는 “지난 1953년 직물공장으로 시작한 SK가 내수기업의 이미지를 벗고 수출주도형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올 7월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한 후 사업회사들이 각자 고유의 사업에만 전념하고 있어 수출 비중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4개사 가운데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수출증가율을 보인 회사는 SK에너지와 SK인천정유다. 두 회사는 지난해 전체 매출 27조7,881억원 가운데 14조1,732억원을 수출해 수출 비중이 51%에 불과했으나 올 들어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수출 호조와 해외 에너지 개발의 호조에 힘입어 3ㆍ4분기까지 전체 매출(23조4,147억원) 가운데 12조8,466억원을 수출, 비중을 54.9%로 크게 높였다. 그룹 관계자는 “현재도 글로벌 조직이 정비되고 있어 연말까지 수출 비중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54%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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