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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빛처럼 영원한 '신문 열정'
입력2002-04-10 00:00:00
수정
2002.04.10 00:00:00
故 장기영社主 25주기 추모 도예전11일 기일을 맞는 고 백상(百想) 장기영(張基榮) 선생을 추모하는 전승 도예전이 서울 종로구 송현동 백상기념관에서 10일 오픈했다.
백상의 문화사랑을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백자를 대표하는 도예가 한익환씨를 초대해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출품작은 조선백자를 작가 특유의 노력으로 재현한 80여점이다.
평생 조선백자를 재현하기 위한 노력해온 한익환씨는 우리시대의 백자 명장으로 불린다.
1층 전시장에는 장생긴 백자 항아리 몇점이 자리잡고 있으며 2층에는 우리의 식생활 용기와 문방구류가 단아하게 위치한다. 작가의 작품은 적절히 도톰한 두께에 원만한 선을 지녀 안정감이 있으며 조금 높은 굽들은 상큼한 매력을 풍긴다.
이용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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