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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연구조합 설립 추진/“업계간 정보교류·중복투자 방지 시급”
입력1997-02-04 00:00:00
수정
1997.02.04 00:00:00
◎통산부,10여개사 중심 내달 창립총회첨단제품의 핵심부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전지산업의 발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한국전지연구조합」이 오는 3월중 설립된다.
통상산업부는 3일 전지는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정보산업, 전기자동차, 항공우주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막대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부품이나 국내에는 이 분야에대한 연구 및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단체가 없어 전지연구조합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현재 국내 전지생산업체는 15개사로 생산을 추진중인 업체까지 포함하면 30개사에 이르고 있으나 이중 10여개사가 중심이 돼 2월중에 연구조합 발기인대회, 3월중에 창립총회를 잇따라 갖고 과기처에 법인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이 조합은 앞으로 전지산업에 대한 중기거점사업 추진 및 사후관리, 연구개발력공유, 기술개발·제조·유통·판매·통상 등 각종 애로사항 해결, 무역 및 기술개발 동향 등 최신 정보수집과 분석, 신규 개발과제의 체계적인 발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통산부는 주요 선진국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2차전지 생산설비의 기술이전을 기피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휴대폰 등 전자정보기기용 전지개발을 위한 연구가 대기업체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업계간 정보교류 부족과 배타적인 연구진행으로 중복투자 등을 야기하고 있어 조합설립이 시급했다고 밝혔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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