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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I, 국내최초로 반복 사용이 가능한 디지털 뇨당계 개발 성공

전자부품연구원은 4일 배뇨 중 포함된 당(糖)농도 수치를 국내최초로 반복 측정이 가능한 나노 구조체 기반 디지털 뇨당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자부품연구원이 분당 서울대병원과 메디컬IT 융합 분야 상호 협력을 통해 개발한 디지털 뇨당계는 나노 구조체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식 센서 칩을 내장하고 있다. 이 칩은 멤스(MEMS) 기술 기반으로 대면적, 웨이퍼 레벨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칩 위에 다중 막 코팅은 세계적 수준의 원천성과 독자성을 확보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오는 17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 디지털 뇨당계를 출품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시에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당 농도 모니터링은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당뇨 환자에게 소요되는 비용은 매년 급증해 2018년에는 약 114조원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의료기기 시장 또한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된다.



개발 책임자인 메디컬IT융합연구센터 이민호 박사는 “원천기술 확보와 공정 단순화 등 상용화 준비를 위한 기술개발이 연속성 있게 진행됐다”며 “앞으로 임상테스트와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수요기업과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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