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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행복한 보험설계] 손해보험 “이젠 일상생활 필수품“

생명보험회사들이 판매하는 상품이 사망보험과 연금보험 등에서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면 손해보험사의 상품은 일상생활에서 전혀 예기치 않게 당할 수 있는 의 크고 작은 사고대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손보사 상품의 기본은 상해보험으로 일상 생활에서의 크고 작은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스키나 스노보드와 같은 겨울 레저활동을 하다 당하는 상해에서부터 국민건강보험을 보완할 수 있는 민영건강보험까지 다양하다. 이밖에 어린이를 위한 전용보험으로 자녀들의 안전을 설계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의 가격이 자유화된 지는 올해로 3년째. 저렴한 보험료를 내면서도 자신에게 맞는 자동차보험을 선택하는 요령은 이제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계약자의 실제 손해액을 보상하는 손해보험상품은 상품에 따라 보장이 필요한 기간에만 가입할 수도 있어 하루 몇 백원, 여행기간 몇 천원의 보험료로도 든든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레저보험 인기 짱!= 레저보험은 다름 아닌 상해보험. 겨울철에 인기좋은 레저보험은 최근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주말의 범위를 토요일~일요일에서 금요일부터로 g확대되고 있다. 이 상품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주말에 레저를 즐기다 다쳤을 때 평소보다 2배 이상의 높은 보상을 해주기 때문이다. 레저보험은 가입할 때에는 즐기는 레포츠활동의 보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보장기간이 단기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에 미리 보장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밖에 주말활동이 늘어나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장기운전자보험이다. 운전자보험에서는 자동차보험이 담보하지 못하는 벌금, 형사합의지원금, 생활안정지원금 등 각종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운전자보험은 일종의 저축성 기능이 있어 만기가 지난 후에 목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축과 보장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차세대 보험, 건강보험= 보험업계에서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 바로 건강보험이다.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공적의료보험이 국민들의 이 같은 욕구를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에 판매되고 있는 건강보험은 대부분 여성전용, 노인전용 등 각 연령층에 맞게 보장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여성전용 상품의 경우 자궁암, 유방암, 난소암과 같은 여성 고유의 질병에 대해 보장할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보상해주고 있다. 특히 겨울철인 요즘 60~65세 안팎의 부모님이 계시다면 이른 시일 안에 건강상품의 가입을 권유하거나 부모님을 피보험자로 직접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박종화 손해보험협회 팀장은 “겨울철 노인들의 상해나 질병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는 것이 좋고 꼭 계절적인 요인이 아니더라도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데 노인전용 건강보험 가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내게 맞는 차보험, 이제는 필수=2001년8월 자동차보험이 자유화되면서 자동차보험 시장에서는 파격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붕어빵`차럼 똑같던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상품이 지난해 각양각색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 보다 싼 가격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보험료는 다소 비싸더라도 고보장과 다양한 서비스로 승부를 거는 상품도 등장했다. 여성운전자들이 남성들에 비해 안전운전을 하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손해율도 낮은 것을 겨냥해 보험료를 낮추고 여성만을 특화한 자동차보험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30~40대 운전자의 대부분이 대부분 부부만 운전하고 있다는데 착해 이들을 주대상으로 한 상품 및 특약상품도 개발됐다. 이런 저런 특약에 따져보는 것이 귀찮은데 보험료를 줄이고 싶다면 전화로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교보자동차보험, 제일화재, 대한화재 등에서 온라인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료는 비싸더라도 서비스는 확실하게 받고 싶다는 운전자도 있다. 서비스에 불만을 느껴보았거나 경제적으로 다소 여유가 있는 계층은 다소 보험료가 높더라도 보장이 확실하고 서비스가 만족할만 하다면 그만한 대가를 지급할 수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보험도 얼마든지 있다. 이런 고급형 자동차보험은 가격이 비싼 만큼 보상 및 서비스에 강점이 있다 ◇여행전 여행보험 가입=자녀들의 방학을 이용해 국내ㆍ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발전 손보사의 여행보험 가입을 잊지 않는 것이 좋다. 여행보험은 여행기간중 발생하는 상해ㆍ질병 뿐만 아니라 소지품을 분실했을 때에도 보상해준다. 또 여행보험은 항공기 추락과 같은 대형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억원 안팎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사망보험의 기능도 갖고 있다. 인터넷으로도 가입할 수 있으며 국내 여행은 4,000원~5,000원, 국외여행은 1만5,000원~1만7,000원의 보험료만 내면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다. <배정도 삼성생명 재정설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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