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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 도시광산업체 추가 인수
입력2011-04-22 09:00:11
수정
2011.04.22 09:00:11
철강 원료 및 포장설비 엔지니어링업체 포스코엠텍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폐자원 회수 및 1차 가공전문 도시광산업체 리코금속의 지분(88.6%)과 경영권을 인수키로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엠텍은 이번 인수로 리코금속이 보유하고 있던 사업부지는 물론 폐자원 수집 및 재활용 인허가, 원료수급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나인디지트를 인수한 포스코엠텍은 이번 인수로 나인디지트의 ‘제련’ 기술을 포함한 ‘회수-선별-파쇄’까지 도시광산업의 모든 공정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원료를 공급하는 리코금속과 습식제련을 전문으로 하는 나인디지트와 함께 포스코패밀리로서 향후 국내 도시광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코금속은 지난 1999년 설립된 회사로 리사이클링(Recycling) 인허가를 받아 희소금속을 함유한 폐자원 수집 및 1차 가공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폐자원 시장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윤용철 대표는 “리코금속 인수로 도시광산업 전 공정 기술력과 정보교류 네트워크를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며 “친환경 소재사업, 친환경 기업으로 변모하는 철강소재 전문회사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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