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씨이가 고속하향패킷접속방식(HSPDA)서비스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다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기록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엑스씨이는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대우증권은 “HSPDA 시대의 개막은 엑스씨이에 최대 호재”라고 분석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서비스 발전과 함께 양질의 콘텐츠 다운로드 증가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엑스씨이의 주력 플랫폼인 위피자바(WIPI-Java) 플랫폼의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다탕모바일과 독점계약을 맺은 것도 엑스씨이의 성장모멘텀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예상 실적을 반영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올해 11.0배, 내년 8.0배 수준”이라며 “코스닥 평균 PER인 16.8배 및 12.3배와 비교해볼 때 엑스씨이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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