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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볼만한 TV프로*
입력2002-08-27 00:00:00
수정
2002.08.27 00:00:00
■대박가족(SBS 오후9시15분)형범은 미라, 민정과 함께 원장 용녀에게 월급인상을 주장하기로 약속한다. 우연히 용녀가 월급을 올려주려고 한다는 얘기를 엿들은 형범은 자신의 명분을 세우려 다른 유치원에서 자신을 스카우트하려 한다고 말하며 용녀의 심기를 건드린다.
화가 난 용녀는 미라와 민정의 월급을 올리고 휴가를 보내주지만 형범에게는 해고 통보를 한다.
■정(SBS 오후9시55분)
첫회. 병수(유준상)와 미연(김지호)은 결혼 3년차 부부다. 고시 공부를 때려치우고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된 병수는 내리 영업소 실적 꼴찌를 기록한다. 미연은 시동생들과 깐깐한 시댁 이모를 모시느라 만만찮은 생활을 보낸다. 한편 미연이 돌아가신 줄만 알았던 시아버지 태봉이 배다른 일곱 살짜리 아들 한수를 데리고 나타난다.
■인어 아가씨(MBC 오후8시20분)
드라마에서 또다시 가발을 써야하는 수정(한혜숙)은 화가 나 대본을 찢는다. 그 모습을 본 진섭(박근형)은 울컥한 나머지 작가가 바로 아리영임을 밝힌다. 그 말을 들은 수정은 절망하고, 아리영의 쏘아보던 눈빛을 떠올리며 예영(우희진)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까 불안해 한다. 아리영의 의중이 궁금한 수정은 결국 아리영과 만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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