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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 1년에 109일로 축소”
입력2003-10-30 00:00:00
수정
2003.10.30 00:00:00
오철수 기자
정부는 한미투자협정(BIT)체결에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 스크린 쿼터(국산영화 의무상영일수)를 현행 연간 146일에서 109일로 축소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현행 유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영화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국인투자유치 담당 공무원과의 대화`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측과 스크린 쿼터문제 해결시한을 정하기는 성격상 좀 곤란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최대한 속도를 낼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철수기자,문성진기자,최수문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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