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LIG투자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자회사 실적 성장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컴투스 가 낚시의 신에 이어 서머너즈워까지 연이어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면서 “이에 컴투스 영업이익은 2분기와 3분기 각각 전분기 대비 558%와 32%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이런 자회사 실적 성장은 지분법 손익에 반영되면서 게임빌의 당기 순이익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글로벌 런칭 전략이 그룹사 전체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자회사 실적 성장과 함께 통합 플랫폼 런칭 이후 본사 게임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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