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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달린다’ 젊은이들 진솔한 사랑 그려
입력2003-10-21 00:00:00
수정
2003.10.21 00:00:00
김희원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나는 달린다`(박성수 연출, 이경희 극본ㆍ사진)가 22일 오후9시 55분에 첫 방영된다.
`좋은 사람` 후속으로 방송될 `나는 달린다`는 젊은이들의 진솔한 사랑을 70분물 16부작에 담을 새 주간극이다. 신인 탤런트들을 앞세워 평범한 젊은이들의 건강한 도전을 다룰 계획. 지난해 네티즌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MBC `네 멋대로 해라`의 박성수 PD가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신인탤런트 김강우가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으나 주눅들지 않는 용접공 무철 역을 맡았으며, 사진기자로 분할 여주인공 희야 역은 탤런트 채정안이 담당케 됐다.
이외에도 탤런트 이종수가 희야를 사랑하는 외과 레지던트 의섭 역으로 나오며 김정현이 `시험 점수가 높게 나와` 법대에 진학했지만 영화 감독의 꿈을 키워가는 희천 역으로 등장한다. 또한 신인 김은주는 발랄한 성격의 영지 역을 맡아 무철과 희야, 희천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게 된다. 이밖에 `사고뭉치 젊음`을 대변할 무철의 동생 상식 역은 가수 에릭에게 돌아갔다. 중견 탤런트 김용건 이혜숙 이영하 송재호 등도 극에 가세할 예정.
달리기나 독서 등 혼자만의 세상에 침잠해 온 무철 앞에 사진기자인 희야가 나타난다 무철은 그늘이 없는 희야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고 삶의 아름다움을 비로소 느끼지만 녹록치 않은 세파는 여전히 그와 함께 한다. 동생 상식이 감당하기 힘든 사고를 계속 저지르고 불경기의 한파가 무철의 일자리에까지 불어 닥치게 때문. 한편 희야를 사랑해 온 레지던트 의섭은 무철의 등장해 당황해 한다. 그러나 희천 만은 희야와 무철의 사랑을 편견없이 지지하며 든든한 방패막이 된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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