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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실직대책] 일자리 창출.실직자 지원 초점
입력1999-04-02 00:00:00
수정
1999.04.02 00:00:00
정재홍 기자
정부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소득 장기실직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데 중·장기 실업대책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정부는 2일 국무조정실에서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안영수 노동부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업대책 실무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실업대책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정보통신, 보건의료산업, 관광·유통산업, 패션산업 등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미래형 산업에 대한 규제철폐와 세제 및 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6개월 이상 장기, 저소득 실직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정부는 4월중 오는 2002년까지의 중기 고용전망 및 정책방향에 따른 부문별 구체적인 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노동연구원이 2일 발간한 99년 노동력 수급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전체 실업자 중에서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7.4%로 98년에 비해 1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정재홍 기자 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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