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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전국체전을 계기로 이뤄진 사회간접자본 투자로 김천은 이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할 것입니다. 2010년 고속철도 역사가 확정되자 벌써부터 많은 산업체가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김천시에 입주하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팔용 김천시장(59ㆍ사진)은 김천을 경제 활력이 넘치는 모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가 넘쳐 흘렀다. 그의 첫마디는 작지만 활력이 넘치는 김천시 모습을 연상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박 시장은 국내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180개 업체를 신규 유치해 5,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토지공사와도‘신도시 건설에 관한 기본협약’을 체결, 고속철도 역사가 들어설 농소면과 지좌동 일대를 각 권역별로 특화된 프로젝트에 따라 상업ㆍ유통 중심지로 집중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또 다른 당면 현안인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박 시장은“여타 도시보다 유리한 조건을 활용해 15만 김천시민과 함께 혁신도시 유치에 모든 힘을 경주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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