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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장외입찰 5사 불과/삼일·아일공업 등

장외주식시장인 코스닥(KOSDAQ)시장에 등록하기 위해 주식입찰을 실시하려는 중소기업들이 연초들어 급감하고 있다.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4분기중에 코스닥시장에 입찰 등록키로 예정된 기업은 삼일, 아일공업 등 5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 코스닥증권이 출범한 이후 6개월간 입찰실시 기업이 27개에 달했으며 96년 4·4분기 중에만 22개사가 주식입찰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등록됐거나 등록할 예정임을 감안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이는 최근 장외등록을 위한 주식입찰 이후 코스닥시장에서의 주가가 입찰가격을 밑돌면서 투자자들이 장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주식입찰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기업 중 입찰가격보다 주가가 높게 형성된 기업은 케이디씨정보통신 등 2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 전문가들은 『주식입찰에 따른 주식매각 수익이 기대에 못미친다고 판단하는 기업들이 장외등록 시기를 다소 늦추거나 계획 자체를 포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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