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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음료사업 강화

㈜농심은 최근 세계 최고의 포도주스 메이커인 미국 웰치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웰치포도주스` 를 2일부터 국내에서 생산, 판매하는 등 음료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농심이 지난 95년부터 웰치사로부터 수입 판매해오던 `웰치포도주스`를 국내에서 생산ㆍ판매함에 따라 음료사업부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농심측은 “웰치 포도주스의 국내 시판을 계기로 음료사업부문에서 올해에 1,000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전 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심은 `웰치포도주스`의 홍보를 위해 제품 판매와 함께 TV, 신문, 잡지 등의 광고와 할인점, 백화점 등에서 대규모 판촉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농심은 먹는샘물인 제주삼다수, 무탄산 무색소 과일주스 카프리썬, 산뜻한 청량감과 싱그러운 과일맛의 웰치탄산 등을 출시했다. 한편 미국 웰치사는 지난 1869년 설립, 134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포도주스 메이커로 웰치사가 생산하는 `웰치포도주스`는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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